판동초, 인터넷과 스마트폰 쉬는 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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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동초, 인터넷과 스마트폰 쉬는 날 약속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7.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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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동초등학교(교장 박길순)의 전교생이 모여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쉬는 날을 가져보자 는 어려운 약속을 가졌다.
학생들은 넷 스마트폰 중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병학 교사의 진행 아래 14일, 금적관에서 열린 전교다모임을 통해 인터넷 스마트폰 休요일 선서식을 갖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과 대처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다양한 의견 교환 후에 열린 선서식에서는 학생들이 가족회의를 통해 식구들과 함께 정한 인터넷 스마트폰 休요일 서약서를 액자로 만들어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서약서는 한진희 등 6학년 학생 3명이 직접 포토샵을 이용해 직접 디자인해 만들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서약서를 제출한 가정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만 쳐다보는 가족의 모습을 지양하기 위해 퍼즐 등 가족이 함께 어울려 할 수 있는 놀이도구를 상품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SW선도학교와 보은지역 정보화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박길순 교장은 “사회적 여건이 휴대폰을 전혀 안 볼 수는 없지만, 이번 선서식을 통해 오로지 스마트폰만 바라보는 우리 가정의 모습이 조금은 변화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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