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작가 심진규 초청해 독서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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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초, 작가 심진규 초청해 독서교실 운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7.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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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초등학교(교장 강연철)가 18일 책쓴이를 직접 학교로 초청해 학생들과 만나고 이야기하게 만드는 귀하고 독특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커란 호응을 얻었다.
초등학교 교사이면서 ‘조직의 쓴맛’과 ‘아빠는 캠핑중’의 작가로 잘 알려진 심진규 선생은 자신이 쓴 이야기를 상세히 설명하며 쓰게 된 배경과 자세한 내용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또한 학생들은 미리 동화를 읽고 독서활동의 결과물들을 자랑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작가와 독자 사이의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심 작가는 효과적으로 책을 읽는 방법과 초등교사로서 학년군별로 추천하는 책 등에 대한 강의도 진행해 학생들에게 많은 정보를 안겨줬다.
강의를 마친 심진규 작가는 “교사가 아닌 동화작가로서 아이들 앞에 선다는 설렘과 동시에 내가 쓴 이야기들을 아이들이 직접 읽고 다양한 생각으로 표현을 해 준다는 것에보람을 느끼고, 이러한 독자와의 만남이 멋진 글감이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연철 교장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책을 읽으라고 강조하는 것보다 독특한 독서교육을 통해 흥미를 자극하는 것이 독서의 생활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책주인 만나기 작가초청 독서교실은 소규모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마을의 독서 문화 형성을 위한 2017. 보은행복교육지구 중 작은책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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