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초등학교(교장 류봉순)가 지난 7일과 10일 이틀간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속리초는 적은 학생 수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학생 및 학부모의 다양한 강좌 신설 요구를 모두 받아들여 음악, 미술, 스포츠 분야의 여러 강좌와 영어, 컴퓨터 등 19개 부서를 신설하였으며, 그 외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연극, 축구 부서까지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적 필요를 최대한 수용해 운용하고 있다.
또한, 이처럼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에 공모하였으며 지역에 위치한 장안부대 용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합기도, 태권도 부서를 신설하는 등 운영부담을 최소화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개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들이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니 나도 즐겁고, 아이들이 학교 정규 수업이 끝난 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아주 좋다”고 먼족해 했다.
류봉순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의 특성에 맞는 질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과후학교의 본질적 목적 달성은 물론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 높은 학교가 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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