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한초는 6월과 7월 사이 매주 금요일 5회에 걸쳐 학생들의 책읽기 프로그램을 시행해 인문소양교육 활성화에 힘을 쏟았다.
이번 독서 프로그램은 1,2학년에게 독서 기본습관을 기르고, 독서지도사와 함께 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역할극, 퀴즈와 같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책 속에 숨어있는 재미를 느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독서담당 박현정 교사는 “요즘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게임에 빠지기 쉬운 때인데 이러한 분위기를 날려버리고 책과 함께 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해봤다.”며 “아이들의 높은 호응이 너무도 감동적이어서 2학기 때도 운영해 보고자한다.”고 밝혔다.
박은휘(2학년) 학생은 “독서 선생님은 모르는 게 없는 것 같아 신기했고, 친구들과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주인공이 되기도 해서 재미있고 책 내용이 머릿속에 그림처럼 떠올라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한초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1~3학년을 대상으로 인형극과 함께 하는 ‘1일 독서캠프’와 함께 전교생이 참여하는 ‘찾아오는 독서교실’과 ‘여름방학 독서교실’ 등 다양한 인문소양교육과 미래사회에 필요한 심미적 감성역량향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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