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나라를 지켜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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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나라를 지켜낼래요”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6.15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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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초, 통일 안보교육으로 애국심 키워
내북초(교장 이광우)가 통일 안보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우리가 나라를 지켜 낼래요.”라고 하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지난 9일, 한국자유총연맹 보은지부 주관으로 심수연 북한이탈 통일·안보교육 강사를 초청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일안보교육을 실시했다.
강당에서 실시된 이날 강의에서 심수연 강사는 ‘북한의 실제와 나라 사랑’이라는 주제로 남과 북의 차이점을 너무나 실감 있고 정확하게 전달해 이해하기가 쉬웠다.
뿐만 아니라, 북한체제와 통일 환경에 대한 동영상을 활용해 학생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 시선이 집중됐다.
또한 1층 현관에서는 통일안보 사진 전시회를 통해서 천안함 폭침의 참혹한 모습, 북한 주민 실생활모습, 북한 수용소의 참혹성, 6.25 전쟁으로 고아가 된 어린이와 부모가 쓰러져 있는 옆에서 울고 있는 아이 사진, 피난을 가기 위해 기차나 배에 매달려 있는 사진 등을 통해 전쟁 당시의 참혹한 상황을 학생들이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됐다.
심수연 강사는 “우리는 한민족 한겨레이므로 통일이 되기 위해 ‘나라’의 소중함을 알고 분단국가를 단일국가로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간곡히 부탁했다.
한별(6년) 학생은 “6.25전쟁 당시의 사진과 북한에 대한 동영상을 보면서 교육을 받으니 현실감이 나고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국가의 소중함과 애국, 바른 국가관의 정립, 통일의 필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며 아울러 나라사랑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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