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견학은 계룡대에서 주관하는 계룡대 육군본부 견학프로그램으로 직접적인 병영 문화 체험을 통해 민·관·군의 화합을 꾀함과 동시에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견학프로그램으로는 계룡대 정문 위병소 출입, 계룡대 소개 및 육군홍보와 안보영상시청, 명예의 전당과 육군기록 전시관 견학, 영내투어, 병영식사, 군복입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학생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병영식사와 군복입기는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의 수고를 체험하고 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 됐다.
아이들은 실제로 군인들이 먹는 식단 그대로 식사를 하고, 군장의 무게를 몸으로 체험하며 마치 군인이 된 듯 몸과 자세를 바르게 하며 다소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체험에 참여한 김준형 어린이는 “강의로만 듣던 통일, 안보교육에서 직접 체험하며 느끼는 경험으로 통일, 안보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고 잠시나마 군인이 된 것 같았어요“라며 ” 앞으로 바르게 성장하여, 어엿한 국군장병이 되어서 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소중히 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체험소감을 말했다.
양길석 교장은 “이번 계룡대 나라사랑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어렵고 멀게만 느끼던 통일, 안보교육을 몸소 느끼고 올바른 안보의식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믿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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