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초, 인우원서 효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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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초, 인우원서 효 실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6.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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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초 (교장 김재호)가 지난 29일 노인요양시설인 인우원을 방문해 효를 실천했다.
‘이웃사랑 가족사랑 봉사의 날’을 맞아 학교 인근의 인우원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정성껏 마련한 기념품을 전달하고 주변 청소는 물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안마는 물론 동요 부르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모처럼 학교를 나온 어린이들은 어르신들을 마치 친 부모처럼 친근감 있게 대하며 팔과
다리, 어깨를 주물러 드리는 것은 물론 평소 배운 동요를 춤을 추며 보여드려 어르신들에게 모처럼 웃음과 행복을 선사했다.
귀여운 손자, 손녀의 방문으로 어르신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주름진 얼굴에 행복의 함박웃음도 짓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가슴 아프기도 했다.
박정우(2) 학생은 “제 손을 잡아주던 할머니손이 울퉁불퉁 못생겼지만 따뜻해서 정말 좋았고, 수업시간에 배운 동요를 친구들과 함께 불렀는데 할머니께서 이가 없이 웃는 모습이 웃겼다”고 철없이 말했다.
수한초는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나눔과 섬김의 날’ 운영으로 어린이들에게 경로효친을 생활화하고 이웃사랑의 정신을 심어주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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