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축제로 ‘주민과 하나 된 세중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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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축제로 ‘주민과 하나 된 세중초’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6.0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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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초등학교(교장 전순억)가 30일 학교주변 어르신들과 하나가 됐다.
세중초 학생들은 민족의 명절인 단오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세중단오축제’를 개최하고 풍악을 울리며 신나는 잔치를 펼쳤다.
이날 축제에서 오전에는 대한체육회의 ‘스포츠 버스 움직이는 체육관’과 ‘스포츠 푸드 트럭 찾아가는 건강 밥상’의 지원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 주민이 함께 ‘작은 운동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체육 활동을 즐기고 점심 식사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보은행복교육지구 ‘마을을 품은 학교 축제’ 사업의 일환으로 세중초를 비롯한 지역 유관 기관이과 단체가 베트남 음식 만들기, 단오 부채 만들기, 119 체험 교실, 세중 건강 상담소, 천연 창포 비누 만들기, 짚공예 체험 교실, 인절미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 교실 등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과 마을 주민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화합과 소통의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인절미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한 고정자 세중리 부녀회장은 “학생들이 떡메를 치고 옛 먹거리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체험을 도울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뿌듯했는지 모르겠다.”고 만족해 했다.
전순억 교장은 “오늘 축제를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의 기관 단체 및 마을주민이 함께 모여 수차례 협의과정을 거쳐 프로그램을 준비하는데 한마음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축제를 통해 세중교육가족과 지역 유관 기관 및 단체, 그리고 마을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지속되며 이를 토대로 학교의 발전방향이 발전적으로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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