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교육생태계 좋아질 것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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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교육생태계 좋아질 것 기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6.0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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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 ‘보은 행복교육지구’ 선포
▲ 보은군청에서 25일 열린 보은행복교육지구 선포식에서 정상혁 군수,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정진유 보은교육장(왼쪽부터)이 지역사회 교육생태계 조성을 통한 협력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 교육생태계 조성을 통한 협력 교육을 실현하고,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역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보은행복교육지구 선포식을 지난달 25일 개최했다.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유)과 보은군(군수 정상혁)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병우 교육감과 정진유 교육장,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관내외 학교장 및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보은을 ‘행복교육지구’로 적극 육성할 것을 표명했다.
이날 선포식은 보덕중학교 학생들의 훌륭한 취타연주로 시작되었으며 보은 행복교육지구 사업보고, 행복교육지구 협약식, 선언문 발표, 속리산중학교 솔빛 윈드 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 등이 펼쳐졌으며 김용련 한국외대 교수의 “행복교육지구의 이해”에 대한 특강으로 끝을 맺었다.
한편, 협약서에는 “보은행복교육지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관·학의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하여,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지역의 특성과 전통문화를 살린 맞춤형 교육체제를 구축하는 등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한다.”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날, 김병우 교육감, 정상혁 군수, 정진유 교육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군민의 행복한 삶과 미래를 위하여 합의하고 앞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 고 선포했다.
현재 보은행복교육지구사업으로 숲속교실, 생태교실, 생활공예교실, 전통공예교실 등 놀이학교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학부모 성장을 위한 발도르프교육 공부모임, 어린 농부학교 등이 각 학교에서 마을 주민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행복교육지구사업에 따른 지역특화사업에 바탕을 둔 다양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정진유 교육장은 “행복교육지구사업은 마을을 사랑하는 교육, 지역에서 책임지는 교육, 행복을 나누는 보은교육이 실현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교사·학부모는 물론 군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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