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와 학부모가 함께한 보은중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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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와 학부모가 함께한 보은중 체육대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5.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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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교실수업 잊고 ‘모두가 한마음’
▲ 보은중학교 체육대회에 참가한 학부모들이 교사들과의 줄넘기대회에서 평소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보은지역 중등교육의 산실 보은중학교(교장 박영길)가 19일 학교폭력 없는 다 행복한 학교운영을 위한 ‘교내체육대회’를 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학생은 물론 전체 교직원과 40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여해 경기에 임하는 등 적극인 관심과 참여로 학생과 교사들의 사기를 크게 높였다.

박영길 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하루는 교실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간 화합과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또한, 여러분들을 격려하고 함께하기 위해 참가해 주신 부모님과 소리없이 후배여러분과 모교발전을 돕고 있는 동문선배님들에 대한 감사함을 늘 기억하는 우리가 되자”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이날 축구, 피구, 단체줄넘기, 씨름, 배구, 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학년별 반 대항으로 재미있고 신명나게 하였으며, 순위는 학년별로 정해졌다.

특히, 점심식사 후 벌어진 플라잉 디스크 얼티미티에서는 연실 뛰어다니며 땀을 흘리게 해 방금 삼킨 점심식사를 언제 했는가 싶게 만들어 요즘의 최신 인기 종목임을 실감나게 했다.

학생들의 엄마들과 선생님들이 겨룬 단체줄넘기에서는 엄마들이 선생님들에게 2~3회의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10:6으로 엄마들이 승리하며 부모와 교사간의 친목은 더욱 두터워졌다.

이 외에도 닭싸움, 놋다리밟기, 줄다리기, 5인6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습에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는데 충분했다.

학부모회 안정의 회장은 “오늘 체육대회에서 학교측에 더욱 적극적인 협조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면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하나 될 때 학교가 발전하고 학생들의 미래가 발전할 것 이라는 생각인 만큼 학교에 더욱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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