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의 전신 보은농업고등학교 24회 졸업생이기도 한 정진유 교육장은 오는 8월 정년을 앞두고 고향에서 교육자로서의 마지막 헌신을 하고 있다. 마침 스승의 날 모교에서 후배이자 보은지역 특성화고등학교로서 변신을 이루고 창업과 진로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는 마당에 256명 전교생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위한 짧지만 의미 있는 강의를 했다.
정진유 교육장은 “고향이란,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이 바로 고향”이라며 1학년 신입생 89명 중 보은출신은 48명이고 나머지 41명이 청주(24), 옥천(19), 괴산(3)에서 창조농업의 꿈을 꾸고 입학한 학생들이 있음을 알고 그들에게도 보은에서 꿈을 이루어 나갈 것을 격려했다. 이어 “능동적이며, 적극적이고, 미래를 바라보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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