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지훈련 코스 및 관광 트레킹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속리산 꼬부랑길에서 매월 걷기 행사가 열린다.
보은군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을 '읍면 걷기의 날'로 정하고, 오는 11월까지 꼬부랑길 걷기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걷기 행사는 오는 20일에 열리며 6월부터는 매월 둘째, 넷째 주 각 읍면별 걷기 행사가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방법은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10시까지 간편한 차림으로 말티재 정상 꼬부랑길 입구로 오면 된다.
군은 이번 꼬부랑길 걷기 정착을 통해 꼬부랑길을 전국에 알리고 군민화합 및 건강을 증진 시킬 방침이다.
한편 갈목·중판리 일원에 조성된 10km 코스의 꼬부랑길은 완만한 경사의 비포장 숲길로 전지훈련 선수단 및 트레킹 관광객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