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원어민과 함께 하는 화상영어 학습은 1-1 맞춤식 학습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가 부족하거나 말하기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도 자기 수준에 맞춰 진행할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은 담당 원어민교사와 영상과 음성을 통한 자연스런 대화를 통해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었으며, 교재 내용 뿐 아니라 날씨와 건강, 개인의 수준과 관심에 맞는 눈높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에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
6학년 나유림 학생은 “교육에 참여하면서부터 컴퓨터로 원어민 선생님과 이야기하면서 영어를 배우니 영어실력이 쑥쑥 올라가서 기쁘다”면서 “처음에는 Yes와 No만 알았지 질문과 답변이 어려웠는데 이제는 외국인과 이야기가 조금은 된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고 했다.
양길석 교장은 “영어학원도 다니기 어려운 농산촌 아이들에게 화상영어교육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실제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아이들이 영어에 당당할 수 있도록 원어민보조교사를 통한 교과수업보조와 방과 후 교육활동 등 다양하고 실제적인 영어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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