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등학교(교장 박길순)가 2일 ‘동그라미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해 학생 , 교사, 학부모, 주민이 하나 된 ‘동그라미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판동초 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보은군의회 정경기 부의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학부모,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했다.
박길순 교장은 인사를 통해 “판동초등학교는 동그라미 교육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들에게 격려를 보내 주시기 바라며 판동초는 보은을 넘어 충북지역 최고의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청군과 백군으로 나누어 ‘지구를 지켜라’ ‘전략줄다리기’ ‘그물망통과’ ‘판 뒤집기’등 명랑운동회가 진행됐다.
특히 ‘대동놀이’ ‘마을공동체놀이’ 등 어울림마당에는 학부모 및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와 주민, 학부모가 하나임을 입증하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귀한 하루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주민들은 자전거, 선풍기, 화장지를 이날 행사의 경품으로 제공해 학생들이 골고루 받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주민과 학교가 함께해야 교육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한편, 판동초의 이번 행사는 보은교육지원청이 행복교육지구에 지정됨에 따라 시행이 가능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와 문화,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래 인재 육성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