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유)은 관내 유초등 희망교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 정일품 행복수업 거름물 놀이연수를 운영했다. 요즘 게임이나 인터넷으로 나홀로 노는 문화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규칙을 준수하고 서로 협동하며 때로는 새롭게 변형하고 창조하가며 경험하는 놀이활동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소통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놀이연수에 참여한 송죽초 교사는 “어린 시절 10분에 지나지 않는 짧은 휴식시간에도 친구들과 운동장으로 달려 나가 신나게 어울려 놀던 고무줄놀이를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해보니 동심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며 놀이의 즐거움과 교육적 효과를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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