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 전직원, 보은 관내 학교 관리자와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은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 박정민 소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박정민 소장은 이날 교육을 통해 폭력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고, 폭력의 실사례 및 피해자 지원 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주로 가정 내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가정폭력의 특성상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여, 주변인들의 관심과 관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정진유 교육장은 “어린 시절의 경험들은 정신적, 신체적 자산이 되고, 더 나아가 성인이 되었을 때의 행동양식과 사고방식의 토대가 되므로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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