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학교(교장 박영철)는 지난 14일 지역 초·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학부모 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과학 공작 활동을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함께 해결하도록 함으로써, 부모님들이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들은 부모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기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고무줄 총 글라이더 만들기’를 주제로 2시간 30분 동안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이 있었다. ‘아이와 함께하는 학부모 과학교실’에는 2016년 총 32가족 50명이 참여했었는데, 올해는 66가족 147명이 참가를 신청하여 행사 규모가 더욱 확대되었다. 보은중 박영철 교장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 설계는 물론, 부모와 학생이 서로를 이해함으로써 가족 간의 사랑과 화목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