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상무 WK리그 개막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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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상무 WK리그 개막전 승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4.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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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국수력원자력 상대 1-0으로 제압
▲ 지난 14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7 WK리그' 개막식에서 충청북도체육회 한흥구 사무처장(왼쪽)이 보은상무여자축구단 이미연 감독에게 5000만 원의 훈련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여자축구의 정상을 가리는 'IBK 기업은행 2017 WK리그'가 지난 14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보은군에서는 개막전 이전에 개막식을 갖고 다채로운 기념행사로 홈팀인 보은상무의 좋은 성적을 기원했다.
이날 개막 경기에는 충청북도체육회 한흥구 처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정상혁 군수, 김인수 도의원, 고은자 군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관중 1200여명이 관중석을 차지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이날 개막전에서는 우리 보은군의 홈팀인 보은상무는 신생팀인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맞붙었다. 전반전이 시작 되자마자 보은상무는 상대팀을 몰아 붙였고 경기시작 2분 만에 김지혜가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선제골 넣어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상대팀이 한 두 번의 공을 준 것 이외에는 공격의 주도권을 잡고 지속적인 공격을 펼쳤으나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전 후반의 경기가 종료 됐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끈 이미연 감독은 “오늘 경기를 이긴 것을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하며 항상 큰 관심을 가져주는 보은군민들의 덕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보은군민들이 늘 큰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은혜에 보답하는 것은 경기력을 높여 승리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은상무팀과 경기를 펼친 경주한국수력원자력팀은 금년에 새로 생긴 신생팀이지만 결코 약팀이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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