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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초(교장 전순억)는 지난달 29일 세중리 마을을 돌며, 집집마다 전단지를 나누어 주고 마을 곳곳에 포스터를 붙이는 등의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기존의 교사 주도의 캠페인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캠페인을 계획하고 실시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3~6학년 학생 전체가 모여 교통안전 캠페인 운영을 위한 준비물, 운영 일시와 장소를 협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달간 학생들이 전단지, 포스터, 홍보 문구, 피켓 등을 제작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김민준 학생은 “평소에는 선생님께서 나누어주시는 피켓을 들고 간단히 마을을 한 바퀴 돌았을 뿐인데, 우리가 계획하고 만들고 실천해보니 더 의미 있고 뜻깊은 캠페인이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