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윤수)는 지난달 25일 다문화가족 초등예비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준비된 초등학부모 되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다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다문화가족의 애로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종곡초등학교 홍명주 교사의 진행으로 학교생활, 예비학부모로서 꼭 알아야 할 내용, 다문화가정 자녀가 주로 겪는 어려움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예비 학부모들은 ‘행복을 키우는 예비 학부모교실’을 통해 자녀의 배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 11월경에 학부모교육을 한 번 더 진행할 계획이며,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부모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