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 졸업, 꿈샘 포토북 졸업생에게 선물
회인초 졸업,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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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초 졸업, 꿈샘 포토북 졸업생에게 선물
회인초 졸업,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공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2.23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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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초 학생들이 1년 동안 학교 교육활동을 담은 앨범형태의‘꿈샘 포토북’을 선물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수정초등학교와 회인초등학교는 지난 17일 특별한 선물과 함께하는 졸업식이 열렸다.
수정초등학교(교장 양길석)는 2016학년도를 마치는 종업식과 졸업식에서 학생들의 1년 동안 학교 교육활동 모습을 담은 앨범형태의 개인 포트폴리오(꿈샘포토북)를 학생들 모두에게 선물했다.
이번에 제작한 꿈샘포토북으로 아이들에게는 2016학년도 즐겁고 재밌었던 학교생활 모습과 알차고 즐거웠던 교육활동 모습을 소중히 간직하고, 학부모에게는 궁금했던 자녀들의 학교생활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동안 수정초에서는 학년 말에 아이들의 미술작품이나 글쓰기 작품으로 학교문집을 발간하여 왔으나, 2016학년도부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더욱 생동감 있고 자연스러운 내용으로 아동 개개인의 특별함이 담긴 내용으로 제작되어 시간이 지나도 두고두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게 했다.
회인초등학교(교장 조영애)는 졸업생과 재학생의 어울림 축하공연으로 졸업식의 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졸업식은 세 마당으로 이루어졌다. 첫째마당은 졸업생과 재학생의 축하공연, 둘째마당은 상장 및 장학금 수여, 셋째마당은 2016년 교육활동 및 영상 편지를 주고받는 시간이었다.
지금의 졸업생이 입학할 무렵 학생수가 적어서 학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위기가 있었지만,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학생유치에 성공하여 계속적으로 6학급을 유지할 수 있었다.
올해 졸업생은 비록 2명이지만 회인초에서 6개년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꿈을 키워낸 일은 참으로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 일이었다. 올망졸망 많은 후배들의 축하 영상편지를 바라보는 졸업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번졌다.
회인초 졸업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삼은 오래 둘수록 좋지만 그냥 방치하면 좋은 인삼이 될 수 없다. 비바람을 견뎌낸 인삼이 약효는 더 좋다. 비록 미숙하지만 모든 것을 이겨내서 약효가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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