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감사를 나눈 삼산초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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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감사를 나눈 삼산초 졸업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2.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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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박인자)는 지난 9일 본교 강당에서 제104회 ‘추억과 감사를 나누는 감동이 있는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기존의 행사와 달리 학생 중심의 문화로 졸업식의 주인공인 졸업생 49명과 학부모를 비롯한 내빈이 함께하는 축제로 꾸며졌다.
6학년 학생들의 1년간의 활동사진을 엮은 영상으로 졸업식은 시작됐다. 졸업생들이 대외상과 장학금을 받은 후 내빈과 학부모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졸업생들은 졸업증서와 함께 상장, 기증도서 2권과 USB를 받았다. 도서 2권은 보은삼산초의 졸업생이자 선배인 ㈜인광 김상문 회장이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다.
학창생활 6년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날을 위해 졸업생들이 무대를 꾸몄다. 12~13명이 한 팀을 구성해 연극과 뮤지컬, 댄스를 비롯하여 관객과 함께하는 마술쇼를 펼쳤다.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설렘과 꿈을 주제로 한 뮤지컬은 학생들의 진정성이 가득한 무대였다. 재미있고 유쾌한 댄스와 마술 공연은 졸업생과 관객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됐다.
박인자 교장은 “6년간의 학교생활을 잘 마치고 더 큰 세상으로 한 발을 내딛는 49명의 졸업생들을 기쁜 마음으로 응원한다. 보은삼산초등학교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세상을 밝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자랄 것이라 믿는다”며 졸업을 축하했다. 보은삼산초등학교는 2017년에도 행복씨앗학교를 운영하며 드리움(배움·키움·나눔)교육으로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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