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음악회는 학생들에게 항상 힘이 되어준 학부모님과 지역사회 주민들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뿌리 내린 ‘솔빛 오케스트라’와 선율을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인 1악기 방과 후 프로그램에서 익힌 사물놀이, 난타, 가야금, 바이올린, 우쿨렐레, 통기타는 지난 1년간 키워온 학생들의 미적 감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4년 연속 ‘대한민국 관악 경연 대회’에서 중등부 금상을 차지한 ‘솔빛 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에서 ‘신세기 행진곡’을 시작으로 The Arirang Overture’, ‘Can’t take my eyes off you’, ‘Hymn to the infinite sky’ 와 ‘무조건’ 을 연주하며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보여 참석자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솔빛음악회’는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따뜻한 정을 나누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더없는 기회가 됐다.
속리산중 ‘솔빛 오케스트라’ 악장인 서연제 학생은 “연습 과정은 힘들었지만 졸업을 앞두고 전교생이 함께 솔빛 음악회를 준비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참석자들이 큰 호응을 보여줘 좋은 추억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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