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집, 창작뮤지컬 ‘코카콜라’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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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의집, 창작뮤지컬 ‘코카콜라’공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12.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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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성제)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수행한 중학생들이 3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뮤지컬 발표회를 통해 ‘코카콜라’를 공연했다.
이날 무대에 올린 창작뮤지컬 ‘코카콜라’는 어느 학교에 평소 소심한 성격을 가진 학생이 전학을 오게되고 같은반 학생들은 희선을 따돌리고 어느 날 누명을 씌워 도둑으로 내몬다.
억울하지만 소심한 성격에 자신의 억울함을 밝히지 못하는 희선은 자살을 결심한다.
이런 희선을 지켜본 현주라는 학생이 “너는 만화를 잘 그리잖아, 우리 꿈을 함께 키워보자”고 말하게 되고 희선은 자신에게 관심과 희망을 주는 현주의 설득에 다시금 희망을 갖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날 공연된 창작뮤지컬은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4월 충북문화재단 꿈다락토요문화학교에 선정되어 청소년창작뮤지컬프로젝트 ‘꿈에’를 진행하게 되면서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이 프로그램에 의해 4월부터 중학생 20여명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해 이번에 발표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뮤지컬 발표를 위해 연기연습, 발성연습 등 뮤지컬에 필요한 기본기를 배웠고, 시나리오는 참가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쓰여졌으며 지도는 극단 새벽의 류명한, 정동박, 정서윤이 했다.
이번 발표회는 노래?연기?안무로 이루어진 종합예술을 청소년들 스스로 만들고 자신들의 다양한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배웠다는데서 큰 의미를 갖는다.
보은여중 황인경(2년)학생은 “이번 발표회를 끝으로 헤어지지 말고 내년에도 꼭 같이 해요”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은 (사)한국B.B.S충북연맹보은군지회가 운영하며 보은군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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