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음악회는 문화소외 지역주민 및 학생들을 위한 공연으로 청주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 뮤지컬 관람, 문화예술교육 카드스토리 촬영 등 음악과 함께한 추억이 많았던 2016학년도를 돌아보며 다시 한 번 감동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다인앙상블 단원을 초청공연은 학생, 학부모, 인근학교 교직원들이 함께했으며 ‘Stop thinking, Start feeling’을 부제로 음악에 대한 해설과 함께 교과서 속 명곡을 비롯해 영화 음악, 뮤지컬 넘버 등 우리에게 익숙한 연주곡 및 전문 성악가들의 노래로 음악에 대해 다시 한 번 눈을 뜨게 한 귀중한 시간이었다.
공연 관람에 참여한 최강현(5년) 학생은 “주변에서 흘려듣던 노래들이 연주되어 반가웠고 연주된 음악에 대한 해설까지 있어 이해하기가 쉬웠다”면서 “어른이 되어서도 이 감동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관람에 참여한 4학년 송지훈 어머니도 “음악회 제목처럼 모든 다른 생각은 멈추고,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이렇게 여러 차례 음악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 행복했다"고 말하며 공연을 마련해준 학교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한편, 탄부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순수음악 체험을 통해 음악 관련 진로에 대하여 탐색할 수 있는 기회와 예술적 창의성, 감수성 함양을 위한 자리를 꾸준히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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