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는 기상과학에 대하여 상대적 교육기회가 열악한 벽지 및 소도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방문형 기상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상청에서 교육차량을 가지고 종곡초를 방문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과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먼저 기후관련 강의와 동영상을 통해 기상청의 역할 및 일기 예보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 등을 배웠고, 풍향풍속계 만들기 체험, 실제 방송국 기상캐스터 시스템과 동일한 시스템을 갖춘 이동 체험버스에서 실제로 기상캐스터가 되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이수빈(5년) 학생은 “매일 TV를 통해 보는 날씨 예보에 이런 과학이 숨겨 있다는 사실이 무척 신기했고, 과학에 관심이 더욱 많아졌다”며 “특히 기상캐스터 체험을 통해 방송 아나운서의 꿈을 키워보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배창근 교장은 “날씨 체험캠프를 통해 날씨에 숨겨진 비밀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기상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 환경과 더불어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심을 기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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