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컴퓨터꿈나무축제 금상, 이중언어말하기 은상 ‘경사’

하나의 현수막은 지난 9일 제17회 충북컴퓨터꿈나무 축제에 참가했던 6학년 김병주 정지원 학생이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해 이를 축하하기 위한 현수막이다.
이 두 학생은 각 시군에서 대표로 선발되어 나온 내로라하는 팀들과 겨루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또 하나의 현수막은 한달 전 충청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제5회 다문화학생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는 현수막이다.
송죽초등학교 교문과 담장에는 시군대회 및 도교육청이 주최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때마다 축하 현수막 걸고 있다.
때문에 이 학교에는 현수막이 항상 주렁주렁 걸려있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무럭무럭 성장해 가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송죽초가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대외활동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을 지켜본 송죽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이경노(연송적십자회장)강사는 “전교생이 17명에 불과한 초 미니학교인 송죽초의 결실들은 컴퓨터실조차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전 교직원이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여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라고 평가했다.
김창용 교장은 “앞으로도 알찬 학교 운영으로 학생 개개인의 꿈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송죽 배움마당이 되도록 최선의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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