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축구교실, 충북꿈나무축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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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축구교실, 충북꿈나무축구대회 ‘우승’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11.03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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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흘린 땀의 결실 맺어
▲ 제17회 충북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보은군어린이축구교실 선수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우승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보은군어린이 축구교실 선수들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린 노력의 결실로 충북의 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보은군체육회(회장 정상혁)가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축구교실이 충북체육회가 주최하는 제17회 충북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진천군체육회와 진천군축구협회의 주관으로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진천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보은군어린이축구교실 선수들은 결승전에서 만난 진천군에 2대1로 역전승을 일궈내며 정상에 올랐다.
도내 11개 시·군 어린이축구교실간 대항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 보은군대표팀은 동광초와 삼산초 학생들로 이뤄진 혼합팀을 구성해 출전했다.
조별 링크전에서 2조에 배정된 보은군대표팀은 첫 번째 경기에서 증평군을 2대1으로 이기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옥천군을 맞아 0대0 무승부로 2조 1위에 올라 1조 2위를 차지한 충주시와 준결승에서 만났다.
충주시와의 준결승전에서 보은군대표팀은 시종일관 밀고 당기는 대등한 경기를 펼쳐 1대1 무승부로 끝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차기 끝에 3대2로 이겨 결승진출을 이뤄냈다.
결승전 경기에서는 주최측인 진천군을 맞아 전·후반 내내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다 선취골을 내줬으나 2대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이라는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보은군을 우승으로 이끈 김현식(동광초 4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김기열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 출전 보은군 선수단은 다음과 같다.
△감독 최상열 △코치 한현수·김기열 △선수 김재완·오희성·장진호·최장혁·박경훈·이준석·이상민(이상 6학년), 박진유·신승민·김 준·이채운·김영모·정하윤·한광태(이상 5학년), 김재형·성시민·최준규·지승원·김현식·윤준성(이상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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