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덕중학교 역도부는 지난해 창단하여 두 번째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김민주(2학년) 48kg급 2위, 박아현(2학년) 58kg급 1위, 노미랑(2학년) 63kg급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혜경 코치는 “선수들의 타고난 근력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기술을 향상시키는 전략으로 지도했다”며 “학생들의 성실함과 밝은 인성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는 말로 기쁨을 드러냈다.
윤이숙 교사(보덕중 역도지도)도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참여해준 선수들이 고맙고 대견하다”면서 “이번 충북 종합우승을 기회로보덕중학교가 전국여자역도의 메카가 되도록 하고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덕중학교 역도부의 종합우승은 아직 역도장의 모습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열악한 환경속에서 일구어낸 결과여서 2017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더욱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