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 충북응급처치법경연대회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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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 충북응급처치법경연대회서 ‘대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10.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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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시 골든타임 확보 자신 있어요”
▲ 보은중학교가 제50회 충청북도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서 중등부 대상을 차지해 대한적십자사총재상을 수상하고있다. 사진 중앙 빨간색 상의가 보은중 학생들.
보은중학교(교장 박영철)가 제50회 충북적십자사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대한적십자사 총재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에게 응급처치법을 지도한 보은중 이은주 교사도 최우수지도자로 대한적십자사 총재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가 주최해 지난 22일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충북도내 35개교 52개 팀 260여명의 RCY(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동안 청소년 응급처치 과정 강습을 수료하고 연습해온 RCY 단원들은 경연 내내 진지한 모습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응급처치법경연은 필기(이론)와 실기(심폐소생술, 상처처치)로 진행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법 강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엄정하게 평가했다.
보은중 RCY단원들은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회장 박학순)가 실시하는 찾아가는 응급처치법 교육을 성실하게 이수했을 뿐만 아니라 RCY담당 이은주 교사의 지도아래 틈틈이 체계적인 교육으로 경연대회를 준비해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충북적십자사는 학생들이 각종 위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환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안전지식과 기능을 숙달토록 하기 위해 매년 응급처치법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이 대회는 충북지역 최고의 역사와 최대의 규모를 갖고 있다.
한편, 지난해 8월 순창초등학교 4학년 조강희 어린이가 학교에서 배운 응급처치법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아빠에게 흉부압박을 시행해 아빠의 생명을 살린 것이 언론에 보도되어 평소 응급처치법을 익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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