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 道행복교육지구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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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청, 道행복교육지구에 선정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10.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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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맞춤 교육체제 구축기대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유)이 道교육청에서 공모한 충북 행복교육지구에 선정되어 전통·문화 맞춤 교육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교육청은 25일 충북 행복교육지구의 근본 목적인 협력과 상생을 실현하고 지역의 관심과 열정을 살려나가기 위해 당초 2-3개 지역을 선정하기로 한 계획을 변경 공모에 참여한 보은을 비롯한 충주, 제천, 진천, 음성, 괴산, 옥천 등 7개 기초자치단체를 모두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외부 전문가 위원과 내부 위원으로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작성한 계획서를 점검하고 지구지정 협의를 통해 지역의 참여 의지,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의 협력 방식(전담팀 구성 및 예산 집행 방식), 지역 교육협의체 구성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도 교육청은 지역별로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의 교육 현안을 고심하는 등 협력적 관계가 조성된 점, '행복교육지구 운영 제안 열린 협의회' '행복교육협의체 운영을 위한 결의' 등 지역사회의 자발적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된 점, 지역 교육공동체의 참여의지가 점차 높아진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후 지역별로 지역 교육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들이 참여하는 열린 협의회 등을 개최해 교육 현안과 사업에 대한 제안을 수렴 충북 행복교육지구 사업 계획서를 완성할 예정이다.
또 민·관·학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지역별 교육 인프라 체계화 및 교육자원지도 개발, 지역 특성과 전통·문화를 살린 맞춤형 교육 체제 구축, 충북도 교육청 내 종합적 협조 체계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해 행복교육지구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뒷받침 할 방침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인구절벽으로 기초지자체의 소멸까지 거론되고 있다”며 “충북 행복지구 사업이 잘 운영되면 지역의 교육생태계를 활성화함으로써 학교도 활력을 찾고 지역도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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