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주회는 청주심포니오케스트라 20여명의 단원을 초청해 학생, 학부모, 인근학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듣고 보는 음악교과서’를 부제로 오선준 지휘자(청주예총 회장)의 해설을 곁들인 교과서 속 명곡뿐 아니라 영화OST 및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 연주는 물론 전문 성악가들의 노래로 평생 잊지못할 최고의 무대가 됐다.
공연을 관람한 김시현(2년)양은 “TV에서 보았던 새로운 악기들을 보아서 신기했고, 지휘자님의 해설로 오케스트라가 뭔지 이해할 수 있었다”며 “지금 하고 있는 바이올린을 열심히 배워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시골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직접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가을 황금들판과 잘 어울리는 공연에 힐링이 됐다”라며 만족감과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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