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정, 충북생활체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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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정, 충북생활체육대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10.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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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선수단 최선 다해 ‘선전’
▲ 그라운드골프 경기를 마친 보은군그라운드골프선수들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체육회는 도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한 '제26회 충북생활체육대회'를 15~16일 까지 청주국민생활관 등 20개 보조구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창조! 행복창조!'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11개 시·군에서 모인 선수, 임원 및 동호인 가족 3천500여명이 참여했으며. 보은군에서는 이번 대회에 선수와 임원 등 340명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인 15일에는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후 식후행사로 에어로빅스체조 경연과 민속경기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열전의 돌입을 알렸다.
이날 무심천 체육공원에서는 러블리즈, 산이, 홍진영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경축음악회와 시·군 생활체육 노래자랑이 함께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축구, 배구, 게이트볼, 볼링 등 17개 생활체육 종목과 민속경기(줄다리기, 팔씨름, 단체줄넘기)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보은군선수단은 이진선씨가 노래자랑에서 1위를 차지했고 줄다리기 1위, 박성림.황광숙조가 출전한 50대 여자탁구에서 2위, 문현숙씨가 팔씨름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진홍기.홍성복조가 정구 60대 남자부에서 3위, 엄학진씨가 육상 남자1500m에서 3위, 민병학씨가 육상 남자 3000m에서 3위, 주현정씨가 육상 여자3000m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합기도 고등부 호신술에서 석지민.권성우가 3위를 차지한데 이어 풋살에서도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시·군간 과열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을 진행해 귀감을 보였다.
또한 승패를 떠나 지역·동호인 간 함께 땀 흘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보은군 그라운드골프 선수로 참여한 김규택(89세)씨는 대회 최고령 선수로 눈길을 끌었다.
보은군체육회 최상열 전무이사는 “생활체육은 이제 개인의 건강과 행복증진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군민들이 결속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의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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