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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지난 16일 열린 ‘보은갓탤런트’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대회에는 전국팔도에서 아마추어 가족팀, 동호회, 직장팀 등 20여개 팀이 참가해 저마다의 기발한 재능과 끼를 자랑했다. 첫 경연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가족 연주팀, 마술, 태권도, 음악동호회 등 다양한 분야의 경연이 펼쳐져 축제를 풍성하게 했다. 대상은 기성 가수 못지않은 무대 장악력과 연출을 보여준 힙합 댄스팀 ‘케이크루’가 차지해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돼 열린 이번 ‘보은갓탤런트’를 통해 보여주기 위주의 공연을 탈피하고 전국에서 누구나 참가해 관람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