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등학교 안치권 동문회장(20회 졸업생)을 중심으로 총동문회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 이날 운동회에는 재학생, 학부모, 동문,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달리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색깔판 뒤집기, 터널 통과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학부모, 동문들과 함께 경기를 하면서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이 날 학생들은 식전 행사로 방과 후에 틈틈이 배운 사물놀이를 학부모와 동문들 앞에서 공연을 하여 동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날 참석한 한 동문은 “50년 전에는 나도 이 운동장에서 북을 쳤다. 그 때가 생각이 난다.”면서 추억에 젖었다.
운동회에 참여한 학생은 물론 학보모와 교직원들은 총동문회에서 마련한 푸짐한
동문회에서는 즐거운 운동회를 위해서 이벤트 진행비를 지원했으며 지난 3월에도 신입생들에게 1인당 20만원씩 총 16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바 있다.
배창근 교장은 “아늑하고 풍요로운 고향에서 마음껏 즐기고 학창시절 운동회를 추억하며 서로 어울리면서 선후배간의 정을 돈독히 쌓기를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풍성하고 즐거운 운동회 추억거리를 주신 동문회에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문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 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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