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빛오케스트라는 이 대회에서 지정곡 ‘신세기 행진곡’과 자유곡 ‘Hymn to the infinite sky’를 부드러운 선율과 강렬함을 넘나드는 연주로 청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솔빛오케스트라 지휘자(교사 김희경)는 올해 새로 부임해 단원들과 함께 열정을 다한 노력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으며 ‘속리산중학교 학부모 선진지 견학’으로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관악경연대회 모습을 직접보고 함께 응원하는 기회를 제공해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계기도 마련했다.
대회에 참가한 김가현 학생은 “우리나라 관악을 대표하는 대회에서 4년 연속 금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러우며, 그동안 대회 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 선생님, 학우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솔빛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평소 방과후학교 활동을 통한 연습과 지난여름 폭염 속에서도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땀 흘리며 노력을 기울여 음악적 기량을 한층 높였다.
한편, 속리산중 솔빛오케스트라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행사에서도 많은 활약을 하고 있으며 9월과 12월에는 ‘충북학생 관악제’와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한 정기 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