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음악협회, 정기연주회로 가을 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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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음악협회, 정기연주회로 가을 재촉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9.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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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하나 된 가을밤의 향연 펼쳐
보은군음악협의회가 주최한 정기연주회에서 고운소리 오카리나 회원들이 오카리나 연주를 하고 있다.
보은군민들이 보은군음악협의회의 아름다운 음악에 심취하며 가을속으로 빠져들었다.
보은군음악협의회(회장 김태현)가 4일 뱃들공원야외무대에서 개최한 ‘2016음악협의회정기연주회’에는 음악을 사랑하는 4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해 음악인들이 들려주는 아름답고 감미로운 공연을 마음껏 즐겼다.
보은음악협의회 김지창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무지개악단, 대추골색소폰앙상블, 하늘소리 난타, 소리사랑 통기타, 고운소리오카리나 등 협의회 산하 5개 음악단체가 참여했다.
보은줌바댄스단은 식전행사에서 경쾌하고 현란한 댄스를 역동적으로 표현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한곳으로 모았다.
보은여중 댄스동아리 ‘뉴페이스’도 찬조 출연해 발랄하고 깜찍한 안무로 청소년들의 창의력 넘치는 댄스로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하늘소리난타는 ‘풍락’과 ‘가요난타’로 타악기 특유의 간결함과 경쾌함으로 흥을 돋았다.
고운소리 오카리나도 ‘Bahama Mama’ ''사랑꽃‘ ’자전거‘ ’My neighbor Totoro' '달타령‘등을 연주하며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섰다.
이에 질세라 소리사랑통기타회원들도 ‘솔개’ ‘꿈의 대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가요메들리’등을 통기타연주와 함께 불러줘 7080세대의 추억을 자극했다.
대추골색소폰앙상블은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 OST와 ‘짠짜라’를 비롯한 유행가를 흥겹게 연주해 관중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무지개악단은 보컬팀을 내보냈다.
기타 김지창을 비롯한 단원들과 씽어 이진선은 ‘도시의 밤’ ‘영원한 친구’ ‘대학가요제 메들리’등으로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며 관객들의 아쉬운 발걸음을 묶었다.
한편, 보은군음악협회는 푸짐한 경품을 마련하고 공연 중간 중간 추첨을 통해 이불, 화ㅣ장지, 자전거 등을 선물로 제공해 주민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보은군음악협회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음악을 이해하고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보은군의 음악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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