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에 따라 충청대학교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앞으로 3년간 2016년 8400만원, 2017년 이후 매년 1억 원의 사업비를 보은군으로부터 지원받아 보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소규모 아동 집단급식시설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영양 및 위생관리를 통한 어린이의 건강관리를 도모하고자 운영된다.
지난해 보은군의회에서 논란을 빚었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주요사업은 △어린이급식 식단 개발 △영양 및 식사 지도 △영양관리 교육자료 개발 및 지원 △영양위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보은군에는 20명 이상 100명 미만으로 단체급식시설이지만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 16곳에 어린이는 700여 명이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급식시설에 대한 급식운영 지원, 영양 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 건강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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