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 열띤 토론청백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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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초, 열띤 토론청백전 열어
  • 보은신문
  • 승인 2016.07.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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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박인자)에서는 매달 이색적인 청백전이 열렸다.
요리청백전, 독서청백전을 비롯해 청백 페스티발에 이어 이번달 청백전의 주제는 토론으로 ‘교육용 게임,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청백전을 벌였다.
이번 토론은 청팀은 ‘학습이 게임이 도움이 된다.’, 백팀은 ‘게임은 게임에 지나지 않는다.’는 주장을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6학년 어린이들은 각 팀의 팀장을 중심으로 3일의 준비 기간 동안 국어수업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열띤 토의와 자료 검색, 도서관 서적을 참고하는 등 필요한 내용을 정리하고 주장을 펼치고 반박할 만반의 준비했다.
청팀은 게임용 소프트웨어를 조사하고 의료용 게임 및 학습용 게임을 연구한 자료를 이용하는 한편 백팀은 게임 중독과 게임의 해로움을 연구한 자료를 이용하여 반박과 반론을 거듭하면서 흥미로운 수업이 진행됐다.
평소 소극적이던 학생들도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 반론하는 모습에서 모든 아이들이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이 토론의 결과 팀의 호흡이 좋고 주장 펼치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청팀은 아쉽게도 반박보다는 응답이 많았기 때문에 반박과 반론에서 정확하고 날카롭게 공격했던 백팀이 승리하게 되었다.
한편 사회자와 판정자로 모든 진행과 정리를 했던 윤성준 어린이는 “처음해보는 역할이라서 떨리고 판정을 내려야한다는 것에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 친구들의 의견에 더 경청할 수 있었고 친구들이 토론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여 다음에는 토론자를 하고 싶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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