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다문화가정 초·중학생 7명이 참가해 다문화 학생의 언어재능을 조기에 발굴하여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일본어·베트남어 2국의 다문화가정 학생은 국어 부분에서 모국어2분, 한국어 3분씩 사용하여 다문화가정의 문화적 특색으로 인해 겪었던 일, 가족애, 나의 꿈 등을 주제로 말하기대회에 참가하여 숨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금상, 은상, 동상으로 7명에게 시상하는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초·중학생 2명은 충청북도교육청 주최로 9월에 실시하는 본선대회에 보은군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에 보은교육지원청 한응석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잠재력을 높이고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이러한 참여?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함께 행복한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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