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학교주변 아동안전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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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초, 학교주변 아동안전지도 제작
  • 보은신문
  • 승인 2016.07.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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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초등학교(교장 강연철) 3~6학년 학생들은 학교 주변 위험·안전 환경 요인을 조사·분석하여 지도화하는 아동안전지도를 직접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여성가족부와 보은군청이 주관하고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어른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곳까지 아이들의 시선으로 제작하는 직접 체험 중심의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동안전지도’는 아동들이 직접 위험한 곳, 안전한 곳의 사진을 찍고 스티커로 지도에 표시하는 등 집중적인 현장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만들어진다. 또한 학교 주변의 안전사각지대를 학생이 직접 파악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제작하기 전 사전 설문조사와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 후 학생들을 3개의 모둠으로 나누어 직접 학교 주변을 탐방하여 위험요인 및 안전요인들을 사진으로 찍고 메모하게 하였다. 나아가 이를 토대로 종합적인 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전시·발표하여 결과를 공유하였으며, 위험요인에 대비하는 토론을 펼쳤다.
교육에 참여한 안지우 학생은 “ 학교주변의 위험한 공간과 안전한 공간을 직접 우리가 제작한 안전지도가 우리 학교 학생의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관기초는 학생 스스로 학교 주변의 위험한 환경 요인을 조사해 보는 이번 아동안전지도제작 수업은 학교 주변의 위험 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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