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악단, 제1회 정기연주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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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악단, 제1회 정기연주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6.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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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음악으로 군민의 문화갈증 해소
무지개악단이 제1회 정기음악회를 개최한 가운데 가수 우종분 단원이 인기가수 금잔디의 '오라버니' '여여' 등을 열창하고 있다.
수많은 공연으로 보은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주며 군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무지개악단(단장 김태현)이 26일 보은읍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회무지개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에는 음악을 사랑하는 군민과 인근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여름 초입의 밤을 아름다운 음악과 노래속으로 빠져들었다.
연주회는 줌바피트니스학원(원장 윤정화) 댄스단의 화끈하고 격렬한 식전공연에 주민들의 환호와 박수로 문을 열었다.
보은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정해자 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연주회는 국내외 유명곡의 경음악과 가수들의 노래공연을 반복해 선보였으며, 간간히 경품추첨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사회자 정해자씨는 연주하는 음악과 가수의 노래에 해설과 사연을 곁들여 한층 품격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매끄럽게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단원들은 ‘눈물 젖은 두만강’ 영화 시스터 액트 삽입곡 ‘I Will Follow Him (아이 윌 팔로우 힘), 미국민요 ’메기의 추억‘ ’여러분‘ ’엘 쿰바 체로‘등을 경음악으로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무지개악단의 가수 우종분은 인기가수 금잔디의 ‘여여’ ‘오라버니’를 불러줬으며 김은아는 유지나의 ‘무슨사랑’과 김혜연의 ‘최고다 당신’으로 연주회를 감동속으로 이끌었다.
가수 김현희씨는 ‘가요메들리’를, 이진선은 ‘사랑아 가자’로 이재호는 ‘그냥가세요’와 ‘안동역에서’를 불러 우리가요의 멋과 감동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날 무지개악단에서는 전자랜지, 화장지, 선풍기등 푸짐한 상품을 마련해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무지개악단은 2008년 무지개빛 소리악단으로 창립해 대추축제, 사회단체행사, 면민의날, 여자축구공연등 120여회가 넘는 공연으로 보은지역의 음악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지만 정기연주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무지개악단은 단장 김태현을 중심으로 트럼벳, 트럼본, 색소폰, 기타, 베이스기타, 건반, 드럼, 퍼쿠션, 가수 등 33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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