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엄마가 함께 배우는 ‘삼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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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엄마가 함께 배우는 ‘삼산초’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6.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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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박인자)는 17일 자녀학교 방문의 날을 맞이해 교육공동체인 학부모가 참여하는 이색적인 배움 수업 공개로 눈길을 끌었다.
저학년은 선생님과 함께 몸으로 표현하고 말로 익힌 것들을 학부모에게 보여주고 학부
모는 자녀가 낸 문제를 맞히는 식으로 진행됐다.
글로만 배우는 것이 아닌 몸으로 익히고 음악으로 쉽게 배우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업이아서 수업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고학년은 팀티칭으로 이루어지는 협동수업으로 과학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활동들과 Noodle Festival을 열어 건강한 간식을 직접 만들었다.
학부모들은 평가단이 되어 학생들이 실습을 준비하고 조리하는 모든 과정을 꼼꼼히 체크하고 평가했다.
특히 6학년은 학생들이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꿈과 끼를 발산하고 잠재능력을 뽐내는 시간으로 청백 페스티벌을 열어 학부모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 냈다.
단순히 선생님의 수업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배움 수업을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이번 보은삼산초의 수업 나눔의 현장은 교육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수업을 엿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는 평이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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