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등학교(교장 강연철)는 21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학교 텃밭심은 감자 캐기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캔 감자는 지난 3월 학생들과 교직원이 텃밭에 정성껏 심어 감자가 꽃을 피우고 감자가 익어 장마를 앞두고 수확에 나선 것.
학생들은 아침 1교시부터 텃밭에 나와 자신이 기른 감자를 고사리 손으로 하나하나 소중히 수확에 나섰고 혼자 캐기 어려운 감자는 친구와 함께 힘을 보태어 캐기도 했다.
학생들은 무엇보다 자신이 직접 심고, 키우고, 수확한 작물이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 감사한 마음으로 수확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자신이 기른 감자의 한 살이를 보며 소중한 자연 공부를 하였고,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감자도 캐고 우정도 쌓으며 자신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안지우 학생(6학년)은“제가 심은 감자가 잘 자라 큰 열매를 맺어 기뻐요. 저도 감자처럼 잘 자라서 제 꿈을 이루고 싶어요”라고 들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