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회의원 오 유 방 변호사
회인초등학교를 5학년까지 다니다 타교로 전학하였는데도 모교 후배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바라는 마음으로 15명의 학생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재단법인 유민 장학회 이사장인 오유방(61 회인 초교 40회 입학)씨.
현재 서울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9·10·13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오유방씨는 지난 4일 회인 초교 강단에서 15명의 학생에게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전교생에게 연필과 크레파스 등 100여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주는 등모교 후배들과 대화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오유방 변호사는 “비록 졸업은 하지 않았지만 회인은 어머님의 고향으로 타지에서 생활하면서도 항상 추억을 간직하며 지냈다”며 “학교 후배들이 바른 인성 함양으로 장차 성인이 되었을 때 누구나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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