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도서관은 지난달 27일 보덕중학교와 보은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작가와의 만남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보은고등학교에서는 글쓰기 강좌를 진행한데 이어 3일에는 보덕중학교에서 인형을 활용한 역할극 등 작가와의 만남 관련 도서와 연계한 강의를 실시했다.
보은중학교에서도 3일 『고등학생의 국내 동물원 평가 보고서』을 지은 최혁준 작가와의 만남을 오전 9시 40분부터 2시간동안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혁준 작가는 우리나라 동물원의 동물 복지와 관련된 주제의 강의를 한 후, 직접 그린 동물 일러스트에 사인을 해 학생들에게 전달해 작가와 독자가 하나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보덕중학교 오현심 교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다 읽은 친구들도 있고, 질문도 꼼꼼히 준비하는 등 준비하고 기다렸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신 보은도서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은고등학교 신현설 학생은 “대학생 작가님이 해주신 ‘하고 싶은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라’는 조언이 기억에 남는다”며, “멋진 북극곰을 그려주신 사인북을 소중히 읽고 소장하겠다”며 만족해 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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