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위한 최선의 의료서비스 제공"
"깨끗하고 조용한 고장서 근무하게 되어 기쁨니다. 보건의로 근무하는 동안 찾아오시는 주민들께 최선을 다해 정성껏 돌봐드리겠습니다." 마로통합보건지소에서 3개월째 근무하고 있는 손병철 공중보건의는 보은에 온 첫소감을 이같이 말하고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손보건의는 수원이 고향으로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로 활약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그러나 이곳에선 일반의로 환자들을 대하고 있다. 의료장비와 분만 등을 돌볼 인력이 구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 하겠다"면서 "공부하는 보건의 상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마로보건소 한방의 김진수
"차원높은 한방의료 혜택 최선"
마로통합보건지소에서 한방의로 근무중인 김진수 공중보건의는 동국대학교 한의학과 출신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마로보건소에서 한방진료가 처음이라서 시설준비 및 인력 수급문제로 진료시작이 부임한 날로부터 조금 늦어졌다"고 밝히고 "앞으로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이 대구인 그는 오지마을 등을 찾아 침과 부항 등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료 및 말벗이 돼주기도 한다. "마로면 공중보건의사 한방의로서 지역주민의 건강과 보다 차원 높은 한방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근무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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