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의 작품을 교내 야생화 단지에 전시한 후 전교생 및 교직원이 직접 작품을 읽어보고 심사하여 아이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엽서쓰기 대회 및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말과 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주고 서로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정차남 교장은 “아이들의 대화를 듣다 보면 아이들이 무심결에 줄임말, 은어, 비어 등을 섞어 쓰는 것을 보고 올바른 언어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 바르고 아름다운 우리말과 글 사용을 적극 지도하여 사랑과 존중이 넘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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