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 꼬마 농부들 작은 텃밭 가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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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초, 꼬마 농부들 작은 텃밭 가꿔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5.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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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초등학교(교장 박준영)에서는 지난 11일 사랑의 작은 텃밭(생태체험 학습장) 가꾸기 활동을 통해 친구의 땀을 소중히 여기 줄 아는 농심을 키우기 위해 학생들이 20여 종의 씨앗과 모종을 심었다.
내북초등학교의 생태체험학습장은 매년 친환경 녹색성장 및 지속발전가능교육과 연계하여 교직원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길러 수확한 농작물을 나누어 먹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개선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해왔다.
올해에는 녹색성장교육의 교육적 효과 증진을 위하여 학년별 교과 내용을 분석하여 프로젝트학습 계획을 세우고 학년별로 2~3개의 농작물을 나누어 심었다.
재배를 통한 수확한 상추, 고추, 가지, 고구마, 피망, 깻잎, 방울토마토 등은 학교 급식의 추가 재료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처럼 학생들에게 작은 텃밭을 가꾸게 하는 것은 농사일의 가치를 알고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고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바른 인성을 함양시키기 위함이다.
학생들은 각자 자기 몫의 모종을 받아 열심히 심으며 어떻게 자라날지 궁금해 하면서 물을 주고 흙을 다져주며 잘 자라라고 인사하는 학생들의 얼굴은 밝은 미소로 가득했다.
내북초에서는 앞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생태체험학습장을 통해 식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 재배일지를 작성하고, 관련 교과 활동에 이용함은 물론 결과물 전시회를 통해 학습내용을 서로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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