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학교(교장 이상로) 3학년 재학생 108명이 지난 4일 선배들의 모임인 재경보은중동문회(회장 이석자) 초청으로 서울 일원으로 견학을 다녀왔다.
재경보은중동문회는 매년 후배들을 초청하여 미래에 대한 비전과 자아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석자 회장을 비롯한 모든 집행부가 나서서 후배들을 맞이하고, 후배들의 체험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진로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정치와 문화, 교육을 대표하는 국회의사당과 여의도 KBS 시청홀, 서울대학교를 방문하는 계기를 마련해 진로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특히, 서울대학교에서는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선배 이경묵 교수와 만나 보은중 재학시절부터 서울대 경영학과교수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꿈과 도전의식을 높였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진로체험학습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계획해 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우리의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 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특히, 선배님들과 만남의 자리에서 나눈 진로와 경험에 대한 대화는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이었다며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상로 교장은 “재경동문회에서 후배들에게 변함없는 지지와 지원을 보내주시는 것에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선배님들의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보은중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끼를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나기홍 기자